이번 포스팅은 대구에서 맛집 좀 찾아다닌다는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식당인데
이 식당 방문해보셨나요?
만약 대구분이시라면 맛집 내공을 위해 여기도 맛집 리스트에 한 줄 넣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여긴 대구에서 가장 큰시장인 서문시장에 있는데요
이 포스트는 오래전(2013년) 찍어뒀던 사진을 바탕으로 글을 적습니다.
최근에도 이 식당을 다녀왔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시고 항상 밝은 표정이라 언제나 기분 좋게 식사를 하게 되더군요
2013년에 찍었던 메뉴판 사진인데 이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벌써 7년이나 지났는데 지금도 이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계시거든요
와~ 대단한데요? 어떻게 7년동안 같은 가격으로 장사를 하실까요?
그때 짜장면 값도 몇천원이 올랐을 텐데... 왠지 모를 리스펙~
그런데 추어탕 메뉴는 지금 없어진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메뉴에 더 집중하시려고 제외시킨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식당이라고 해서 꼭 여러메뉴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3개의 메뉴로도 승부를 해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도 식당을 차리게 된다면 3개만 집중해서 해야겠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ㅋㅋ
2013년 10월 9일 사진입니다.
하드 정리하다가 우연히 나온 사진들인데 최근 이 식당을 방문했을 때와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닌가?... 반찬들이 좀 바뀐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방문하게 되면 비교를 한번 해봐야겠어요 흥미롭네요
이사진이 이집의 주력 메뉴 돼지갈비찜입니다. 양푼 그릇에다 바로 조리를 하시고....
대구에서 유명한 동인동 갈비찜 이랑 방식은 같네요 거기도 이런 식으로 양푼이에 바로 조리를 해서 나오거든요
거긴 소갈비이긴 하지만 유명해지면서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진 것 같아
요즘에는 발길이 안 가더군요 얘기가 옆으로 흘렀는데 언제 동인동 갈비찜 식당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양푼이에 조리를 하면 아마도 양품 특성상 열이 빨리 전달되어
조리 시에 빨리 쫄아들어 맛이 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음직스럽죠? 이때 사진을 엄청 열심히 찍었었네요 카메라도 큰 거 들고 다니던 시절이라 ㅋㅋ
아무튼 이렇게 양념들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아참... 요즘 이 식당 달라진 것이 있네요 기억났어요
요즘은 매운맛을 3단계로 나눠서 주문을 하더군요 ㅎㅎ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순한 맛을 시켰던 기억이
최근에 매운 음식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맵게 해 달라는 손님들이 많았나 봅니다
조리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여러 단계로 나누게 되면
신경을 더 써야 하니 결국 일은 많아지겠지만 이 식당도 요즘 손님들 취향을
반영한 거 같군요.. 뭐 제 생각입니다만 다음에 사장님께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저는 양념 고기류는 밥과 함께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야채와 밥과 함께 쌈 싸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이때는 아내가 직접 쌈을 싸줬었네요 쑥쓰...
7년 전이었지만 이 식당도 아내도 여전히 그대로군요
후후 이때도 깨알같이 사진을 찍어놨었군요 음.. 만약 이포스트를 보신다면
이 식당은 꼭 추천드립니다.
멀리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하셔서 영업 중인지 확인하시고요
전 타 지역 맛집을 방문할 때 이상하게 방문하던 날 문닫는 경우가 많아서..
[원조남양갈비찜]
053-255-4600
대구 중구 큰장로28길 25
매일 10:00 - 20:00연중무휴(설.추석 당일 및 다음날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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