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짱이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20년도 넘은 숨은 맛집을 소개합니다.
경남 창녕 근교에 위치한 옥산반점입니다.
저는 십수 년 전부터 우포늪을 매년 몇 번씩 갑니다. 멀지 않으면서 자연도 느끼고 산책도 하는 곳으로 우포늪을 매우 좋아합니다. 전망대도 있고 사람들이 꽤 많이 가는 곳이죠 우포늪도 예전 수년 전에 비해서 잘 가꾸어져 있어서 갈 때마다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요
자녀들과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른 새벽 또는 해 질 녘 시간에 맞춰 가시는 것도 좋고요
옥산반점은 우포늪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는 아닌 듯한데 저는 그래도 우포늪 바람 쐬러 갈 때마다
들르곤 하는 중식당이에요
다른 포스팅을 보셨으면 아실 테지만 저는 요즘 음식들이 좀 안 맞아요
너무 맵고 너무 짜고 이런 음식들... 이런 음식들 먹을 때는 뭔가 확 풀리는 듯 하지만
먹고 나서 힘들 때가 많더라고요
가격은 몇 번 바뀌었지만 짬뽕은 6,000원이네요
메뉴판에서 뒷벽면에서 옛날 식당 같으시죠?
시골 동네이다 보니 손님이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오래되고
소문난 식당이라 항상 손님이 많더라고요
앉아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사이에 음식이 나왔네요
짬뽕이 보기에는 벌겋게 매울 듯 하지만
드셔 보시면 요즘 음식들처럼 날카롭지가 않습니다
묵직하니 얼큰하고
짜장면도 요즘 짜장면이 아니고 옛날 짜장면이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요
짬뽕과 짜장면에 단무지는 언제나 진리죠
짬뽕 해물과 고기가 적당히 어울리는 맛입니다.
보통 해물 쪽이 강하거나 돼지고기 쪽이 강하거나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반반 느낌이에요
이 식당은 십수 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맛 집중에 하나입니다.
옥산반점 기회가 된다면 방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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