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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스토리

신천황제 떡뽁이 본점 사진찍고 6년만에 쓰는 리뷰

by 윙글러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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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달이 넘도록 하드디스크의 사진과 데이터들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최근 10년동안 파일들을 정리하다 보니 잊고 있었던 사진들이 툭 튀어나옵니다.

분명 내가 찍었던 사진인데도 처음보는 사진처럼 흥미롭네요

 

오래전에 5년치 파일들을 날려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충격? 피해가 너무 크더라고요 

그게 벌써 20년전일인데 그때 엄청난 일을 격고나서 그 후로는

정기적으로 파일들을 정리해두는 습관을 들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파일 정리정돈이 습관이 되어 관리를 꽤 잘하게 되었구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정기적으로 사진이나 파일을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012

저도 매년 정리를 한다고 하지만 빠진 부분이 있을까봐

코로나 때문에 컴 앞에 있을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이참에 마음을 먹고 전체적으로 한번 훑어보고 있는데

6년 전에 포스팅하려고 찍어뒀던 사진이 발견되었네요 

 

 

 

2014년도 1월 사진인데요 이때도 여전히 맛집을 많이 찾아다녔고

사진도 정성스럽게 찍어뒀었네요 메뉴판도 기록하고요

 

저도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들을 생겼을 때부터 했으니 꽤 오래되었네요

시대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예전처럼 꾸준히 계속했었더라면

삶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 번씩 하게 되어라고요

 

20년 전쯤 10년을 가지고 다니던 필카를 버리고 DSLR로 넘어오던 때

식당을 다니면서 음식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식당 주인들이 눈치를 준다던지

왜 사진을 찍냐면서 화를 내는 곳도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달라졌죠 암튼

 

2014년 당시 주력 메뉴인 떡볶이 1,500원 / 만두 1,500원 / 오뎅 1,000원이네요

 

 

 

 

최근에 몇 년 만에 이 가게를 갔었는데 여전히 예전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그런데 예전만큼 손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 몇 년 사이 떡볶이집도 많이 생기고 경기침체도 계속되어서 그런지

어딜 가든 맛집들이라 해도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언제 이런 걸 찍었데요? 가게 분위기까지~ ㅋㅋ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2014년 당시 손님들이 많았었어요 

 

 

 

 

떡볶이는 얇은 밀떡이고 요즘 떡볶이처럼 엄청 맵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걸 못 먹어서 그런 떡볶이집을 제 돈 주고 사 먹지는 않아요 ㅎㅎ

 

 

 

 

떡볶이와 빠질 수 없는 궁합 만두

속이 거의 비어있는 만두 잡채 서너가 닥 뿐이 없지만 맛있다는 게 아이러니합니다

 

 

 

 

 

 

이 사진이 만두속을 고의로 뺀 모습이 아니라 한입 물고 보면 속이 이렇습니다.

속이 텅텅 비다시피 한 만두를 팔 생각을 하다뇨  

누가 개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심장이죠?

근데 중요한 건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다는 거

 

 

 

 

 

아~ 떡볶이 먹고 싶다

6년 전 사진을 보면서 침샘폭발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2954833&query=%EC%8B%A0%EC%B2%9C%ED%99%A9%EC%A0%9C%EB%96%A1%EB%B3%B6%EC%9D%B4%20%EB%B3%B8%EC%A0%90

 

신천황제떡볶이 본점 : 네이버

리뷰 87 · 매일 11:00 - 23:00, 연중무휴

store.naver.com

053-422-2993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706
매일 11:00 - 23:00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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