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진면 지금은 사라진 식당 기록용

 

기록용으로 남겨 봅니다.

몇 년 동안 손님도 많았고 맛도 좋아서 한 번씩 찾는 식당이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없어졌네요 

이사를 하신건지 작년까지만 해도 복라멘교자 라는 간판으로 장사를 했던 거 같은데....

아쉽지만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중에도 몇 년 동안 사라졌던 식당이 다른 곳에서 발견? 되는 일도 있더라고요

맛집으로 유명했던 식당은 또 언젠가 다시 어디선가 다시 식당을 오픈을 하시더군요

이 부분은 나름 확신이 있어요

 

 

 

 

밑반찬들인데요 사기그릇에 정성스래 담겨 있네요

일반적으로 식당들은 사기그릇이 무겁기도 하구요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플라스틱 그릇이 훨씬 관리하기가 편한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식당을 살펴볼때 그릇도 유심히 보는 편인데

관리도 힘든 사기그릇을 사용하는 식당은 맛을 떠나서

비교적 신경을 더 쓴다는 인상을 주더라고요

 

 

 

지금은 사라져버린 복진면 메뉴판이네요

제가 시킨 라멘이 진면(돈코츠라멘) 인데요 

돼지 등뼈를 24시간 우려 국물을 냈다고 하는데

이 식당을 방문할 때는 항상 이 진면을 시킵니다.

 

 

 

그리고 밥류는 알밥을 시켰어요

 

 

 

 

뜨거운 돌솥에 이렇게 야채와 알이 올려져 나옵니다.

라멘 하나 밥 하나를 주메뉴로 시키고요

 

 

 

한국 라면에 비해 일본 라멘은 무게감이 더 있다고 할까요?

인스턴트스럽지 않고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드 메뉴는 복어 가라아게라고 표시되어있는데

쉽게 말하면 복어 튀김입니다.

라멘이랑 알밥 그리고 복어튀김

이렇게 시켜먹으면 배부를 만큼 식사가 가능하더라고요

방문할 때마다 항상 이렇게 시켜 먹었습니다.

 

 

 

이제는 사라져 버린 식당이지만

저장용으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