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미의 리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구의 오래된 명물인 북성로 우동 식당인데요
최근 몇년 사이에는 북성로 우동이라는 것이 대중화되었지만
십수 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 사람들도 모르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북성로 우동 이라는 식당이 아니라
북성로라는 거리가 각종 공구들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있는 거리로
우리 할아버지 세 대 때 대구라는 곳이 도시로 발전하면서
대구 경북 쪽에 있는 사람들이 각종 공구들을 구하러 오는 곳이었습니다.
새마을 운동하던 시절 전부터 이런 거리가 형성되어있었고 아직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랜 시간 동안 북성로라는 거리가 유지되면서
낮에는 공구상들이 장사를 하고 저녁이 되면 퇴근하고
텅텅 빈 거리가 되었고 그러다 보니 빈 주차장 같은 곳에서
장사를 시작했던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북성로 연탄 불고기로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돼지고기와 우동 이렇게 한 세트로 된 메뉴가 유명합니다.
저도 북성로 우동을 안 지가 20년도 더 된 듯한데요
아참 그리고 여기는 공구상들이 문을 닫는 시간부터 장사를 하기 때문에
저녁시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장사를 합니다.
지금은 북성로 거리 라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깔끔한 식당들이 생겨있지만
예전에는 정말 포장마차 같은 비주얼에
연탄 냄새와 고기 굽는 연기로 늦은 시간 젊은이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인테리어도 멋있게 되어있고 메뉴들도 많이 늘어서 번듯한 식당들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돼지불고기와 우동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한 번씩 일탈을 하신다면 한번 찾아서
맛있는 돼지불고기와 우동 한 그릇...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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